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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8/05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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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곳은, 뉴욕의 아름다운 옛 역인 Grand Central Terminal입니다~  (Grand Central Station이라고도 하구요~  ^^)

맨하탄에서 42nd Street와 Park Avenue가 만나는 곳, 크라이슬러 (Chrysler) 빌딩이 옆에서 지켜보는 곳에 있구요...


Platform의 수로는 세계에서 가장 큰 역으로써, 1913년 2월 2일에 문을 열었으며, 건축 디자인 회사 Reed & Stern과 Warren and Wetmore가 참여했다고 합니다.

이 역을 볼때 사람들이 제일 궁금해 하는 점은, 역 주변에 철도가 하나도 보이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그 이유는 지어질 당시 이 역은 최신의 건축 기술을 써서 철도들을 다 지하로 넣었기 때문에 그렇구요~  (뉴욕은 그당시에도 그만큼 땅값이 비쌌어요;;;)


아름다운 Beaux-Arts 건축으로써, 전구가 달린, 특별한 디자인의 샹들리에들을 비롯해 아름다운 Beaux-Arts 디테일과 거대한 아치 창문, 반아치형의 채광창들, 그리고 역시 Main Concourse가 너무나도 아름다워요...  ^^  다시 사진들을 참조하시면 이런 디테일들이 더 잘 보일듯 하네요~

외관은 치장된 Doric Order를 썼고, 상당히 육중한 디자인을 하고 있습니다.  큰 규모에 비해 거대한 아치 창문들을 제외 하고는 창문들을 거의 볼 수가 없으며, 또한 장식들도 상당히 세련되었고 거추장하게 보이지는 않구요...  정문 Facade는 건축 디자이너 Whitney Warren의 디자인으로써, 그는 로마의 개선문들에서 영감을 얻었다고 합니다.  개선문을 통해 다른 곳으로 여행을 떠난다... 이런 낭만적인 의미을 간직하고 있습니다.

 
Grand Central Terminal의 외관에 위치한 시계 위에는 그리스, 로마 신화에서 나오는 전령의 신이자 그 당시에 교통의 상징이였기도 했던 헤르미스 (Hermes ;로마 신화에서는 Mercury)가 중심에 서 있고, 왼쪽에는 Hercules (헤라클레스)가 위치해 있으며, 오른쪽에는 Minerva (미네르바)가 깊은 생각에 잠겨 있습니다. 

Hercules 옆에는 노동자들을 대표하는 망치와 톱니바퀴, 그리고 닻등이 있고, 시와 음악의 발명자이자 지식의 신인 Minerva 옆에는 책들과 나팔, 그리고 지구본이 있구요~

이 조각상들은 프랑스 조각가 Jules-Felix Coutan의 작품이라고 하네요.  시계 자체는 Tiffany glass로써, 지름이 4m라고 하니 이 조각상들의 크기를 말해 주고 있습니다.


67개의 트렉이 있기 때문에, 많은 통근객들을 빨리 다른 곳으로 편하게 갈 수 있게 거대한 Main Concourse를 만들었는데, (사진 참조; 3개의 거대한 아치 창문들이 양 끝에 있는 거대한 홀로써, 육중한 기둥들 사이에 5개의 체광창들을 설치했습니다) 그 크기와 상상력, 그리고 웅장함이 그당시 유럽 사람들도 부럽게 만들 정도였다고 합니다.  프랑스의 작가이자 외교관이기도 하던 Paul Morand는 이 역을 보고 The "Palace of Departure"라고 칭찬했다고 전해집니다.  지붕에는 거꾸로 된 황도 별자리들이 장식을 하고 있으며, 채광창들도 각각 다른 조각들로 장식이 되었네요~ 

특히 바로 윗사진에서 볼 수 있듯이, Grand Central Terminal의 Main Concourse는 근대 뉴욕을 상징하였으며, 채광창에서 쏟아지는 빛이 그 분위기를 너무나도 잘 자아내는 듯 해요~^^


사진들에서 볼 수 있는 홀들 중 하나는 Vanderbilt Hall로써, 원래는 Grand Central Terminal의 waiting room이였지만, 현재는 다양한 행사를 계최하는 곳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Grand Central Station에서 유명한 레스토랑이 있다면 바로 The Oyster Bar로써, Main Concourse 바로 밑에 있습니다.  1913년에 역과 같이 문을 열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해물 레스토랑입니다~


하지만 이 아름다운 뉴욕의 역도 철거될 위험에 처한 적이 있었습니다.  (!!!)


1954년에 William Zeckendolf가 이 역을 철거하고 80층 높이의 건물을 지을려고 계획을 하였다고 해요...  @@...  I.M. Pei는 그래서 디자인을 내었지만, 다행히도 이 계획은 무산되었습니다.  하지만 이 시대에는 자동차 교통이 점점 발전되어 옛 기차역은 자꾸 쇠퇴하게 되었는데요...


1968년에는 이 역을 철거하고 또다른 오피스 건물을 세울 계획을 하였습니다.  그 때는 벌써 뉴욕의 아름답던 Penn Station이 철거된 상황이였으며, Singer Building도 철거되었기 때문에 화가 날대로 난 뉴욕 사람들의 엄청난 반대와 부딧치게 되었다고 하네요.  (반대파 중에는 건축 디자이너 Philip Johnson도 포함합니다_

그 당시 반대파의 한명이자 Kennedy 대통령의 부인이였던 Jacqueline Kennedy Onassis의 유명한 명언은 바로 이렇습니다:

"Is it not cruel to let our city die by degrees, stripped of all her proud monuments, until there will be nothing left of all her history and beauty to inspire our children? If they are not inspired by the past of our city, where will they find the strength to fight for her future? Americans care about their past, but for short term gain they ignore it and tear down everything that matters. Maybe… this is the time to take a stand, to reverse the tide, so that we won't all end up in a uniform world of steel and glass boxes."

제가 번역을 하자면...

"우리 도시의 자랑스럽고 기념적인 건축물들을 뜯어내어 도시를 죽게 만들고, 우리의 자손들에게 그녀(뉴욕)의 역사와 아름다움을 이를 통해 하나도 남기지 않는 것이 잔인하지도 않는가?  만약 우리 자손들이 우리 도시의 과거에서 희망을 얻지 못한다면, 그들이 어디에서 힘을 찾아 도시의 미래을 위해 싸우겠는가?  미국인들은 과거를 생각하지만, 단지 단기간의 이익을 위해 과거를 무시하며 가치있는 것들을 다 무너뜨리려고 한다.  이제 이 시간이 우리가 일어서서, 물길을 틀어, 철재와 유리 박스 건물들로 이루워진 세계를 막아여 한다."


결국 뉴욕 시는 개발자들을 상대로 소송을 걸어 법정을 가게 되었고, 그 법정 싸움에서 이김으로써 이 역은 철거의 손에서 벋어나게 되었다고 합니다.  ^^


1983년에는 미국의 문화재로 지정되었구요...


1994년에는 MTA (Metropolitan Transportation Authority)가 Grand Central Terminal의 복원 작업을 시작해 2000년에 대대적인 복원 작업은 끝냈다고 하는데, 복원을 시작할 그 당시 Main Concourse 안에는 광고판들이 널려 있었고, 건물 자체는 참 더러웠으며, 천정은 몇십년동안 역을 사용하던 수많은 사람들이 피운 담배들의 재들로 인해 완전히 검은 색을 띄고 있었다고 하네요;;;

하지만 복원 작업을 통해 천정은 오늘날의 색을 띄게 되었고, 간판들은 다 없어졌으며, 또한 건물 자체가 깨끗히 변해 다시 21세기의 승객들을 위해 봉사할 수 있게 되었다고 해요~  ^^  현재는 고유가 시대이자 통근 기차들의 발전으로 인해 이 역을 이용하는 사람들이 다시 이렇게 많이 늘었다고 하구요~  미래를 바라보고 이 아름다운 역의 철거를 막았던 사람들의 성공적인 사례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성공한 뉴욕의 건축 보존의 한 예자 옛날의 Beaux-Arts 건축의 비젼을 보여주는 건축물로써, 오늘날까지도 이렇게 근대 뉴욕의 멋과 낭만을 자랑하며 서 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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